2011년부터 도시가스 공급 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익산시가 도시가스시설 설치지원 사업지역을 접수한다.
9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의 난방비 경감을 위해 올해도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단독·다세대·연립 주택 등 약 75세대를 대상으로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비용의 80% 한도에서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오는 2월 29일까지 전북에너지서비스㈜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된다.
신청 후 도시가스 공급 회사인 전북에너지서비스에서 현지 조사를 실시하고, 익산시 도시가스 공급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5월 중 대상 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주영만 미래산업과장은 "도시가스 공급설비 설치 보조금 지원을 통해 안전성이 우수한 청정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겠다"며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