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술로 주목받는 드론의 농업분야 활용을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시는 농업인 24명을 대상으로 초경량 비행장치 조정자 자격취득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은 익산시농업기술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드론 교육기관에서 진행되며, 교육비의 50%가(1인당 최대 125만원) 지원된다.
대상은 익산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농업인으로 운전면허증(2종보통) 또는 이에 갈음하는 신체검사증명 소지자이다.
신청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로 방문 접수로 이뤄지며 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농촌지원과 ☎859-4956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용 드론은 항공촬영을 통한 농작물 생육 확인, 병해충 방제 등 여러 방면에서 활용도가 높다”라며 “지속적으로 드론 등 농업분야 전문인력양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2019년도부터 농업용 드론 활용을 위한 자격증 취득 교육지원을 실시해 현재까지 농업인 151명이 자격증을 취득하였으며, 농업용 드론을 다양한 농작업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