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악예술원 소리뫼 김민수대표 가족이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2005년 창단한 소리뫼는 ‘생활 속의 전통, 즐거운 예술’이라는 기본정신으로 활동하고 있는 예술단체로 2019년 익산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 기탁을 한데 이어 지난해 말 두 번째 기탁으로 따뜻한 연말을 선사했다.
익산 숨은 보석에도 선정된 김민수대표의 가족은 배우자와 세 딸 모두 판소리, 거문고, 무용, 타악 등 국악을 하고 있어 전국에서도 보기 힘든 국악가족으로 알려져 있다.
배우자 최미자씨, 차녀 김희라씨와 함께 기탁식에 참여한 김민수 대표는 “저도 자녀를 키우는 입장에서 저의 나눔이 우리지역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며 한국 전통 문화예술을 계승․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이사장은 “평소 예술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소리뫼 김민수 대표 가족이 우리시 학생들의 후학양성을 위해 장학사업에 관심을 가져 주셔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익산사랑 장학재단도 다양한 분야의 지역인재를 양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