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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신동진 벼 올해 선호 1위

등록일 2008년03월1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신동진 벼가 익산시 농업인들이 올해 재배 품종으로 제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가 2008년도 새해영농설계교육에 참석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응답자 533명을 분석한 결과 올해 재배하는 품종은 신동진(33%), 남평(19%), 동진찰(18%), 주남(11%), 동진1호(5%)순이었다.

작년 동 기간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와 비교해 보면 동진찰이 일미의 자리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찰벼가격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작년 40%의 선호도를 보였던 신동진은 올해는 7% 감소하였고 앞으로 재배할 희망 품종에서도 22%로 나타나 신동진의 인기는 점차 낮아지는 경향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는 재배를 희망하는 품종은 호품, 온누리, 황금누리 등 신품종을 선택한 응답자가 45%로서 신품종 확보 및 공급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업인이 희망하는 고품질 신품종 확보 및 보급종 확대 공급을 위하여 2009년부터 벼 채종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2008년도 벼 보급종 공급은 전체 소요량의 약 42% 추정됨에 따라 보급종 수준의 우량종자를 2011년까지 90%이상 공급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채종포 면적을 확대하고 품종별 재배 특성에 맞는 영농지도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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