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새봄을 맞아 시민들이 봄을 느낄 수 있도록 오는 3월말까지 북부시장사거리 교통섬 등 20개소에 꽃을 식재한다.

시는 봄의 전령사인 팬지 9만본을 마련해 북부시장 교통섬 외 1개소와 원팔봉 삼거리 꽃동산에 식재하고 시청 앞 사거리 외 15개소에 꽃박스 500개를 설치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봄 소식을 전한다.

작년 12월 말에는 모현, 배산, 구 경찰서 사거리에 구근 식재를 마친 튤립과 목천, 팔봉 삼거리에 파종한 꽃 양귀비는 꽃대가 서서히 올라오고 있어 다음달 20일경에는 꽃이 만개해 화려한 모습을 드러낼 것.

산림공원팀장은 “사계절 꽃피는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방문객에게 시의 이미지를 높이고 시민에게는 아름다움과 정서적 안정감을 줄 것”이라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연중 꽃피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매리골드, 폐추니아, 칸나 등 계절별로 꽃을 식재할 계획이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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