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는 13일 '2023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송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한 올해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내년에도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하는 민관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표협의체와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29개 읍면동 협의체 등 익산시 지사협 위원 1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한 해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도 인적망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익산 지사협의 도약과 성장을 도모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시는 주요 활동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참석한 위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영상에는 △복지박람회 개최 △익산형 긴급 지원사업 등 민관협력 사업 △사회복지 정책 세미나 개최 △역량 강화 워크숍·교육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자원 연계 등 활동상이 담겼다.
또 지난달 지역복지 민관협력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남중동 협의체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돼 의미가 더해지는 정보교류의 장이 됐다.
김영주 익산 지사협 위원장은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제자리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자기 역할을 다하고 있는 협의체 위원들과 공무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균형적인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우리 협의체가 민관협력의 구심점으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익산시의 사회보장 증진 및 관련 기관·단체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사회보장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민관 협치 기구다. 사회보장급여법 및 익산시 조례에 근거해 2005년 9월 설립한 후 올해 활동 19년 차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