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 김옥순씨가 지난 4일 연말을 맞이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저소득 아동들을 위한 갈비탕 밀키트 20상자(80개)를 기탁했다.
기탁받은 후원 물품은 익산시드림스타트, 아동복지시설 등 총 3개소에 전달됐다.
김옥순씨는“추운 겨울 소외받을 수 있는 저소득 계층의 아이들에게 따뜻한 갈비탕 한그릇으로나마 온기를 전해주고 싶었다”라며“앞으로도 소외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항상 앞장서서 지역사회에 관심 갖고 사랑을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시에서도 아동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옥순씨는 20년간 익산시여성축구단 활동을 통해 익산시 홍보에 힘써왔으며 매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기탁하여 저소득 아동 돕기 활동에 이바지 했다. 또한 아동뿐만 아니라 주위 소외계층을 위한 물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