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7일 오후 상황실에서 직무성과계약 및 BSC 성과지표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실시했다.

시는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다양한 시민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작년 5월 전국 최초로 팀제 조직개편을 완료했다. 시의 비전과 목표를 중심으로 조직역량을 집중시켜 고객(시민)만족 행정을 구현하고 성장 동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BSC(Balance Score Card 균형성과표)를 기반으로 하는 성과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해왔다.

시가 도입하는 BSC성과관리시스템은 기존 재무적인 평가중심에서 벗어나 고객, 재무, 프로세스, 학습과 성장의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관리하는 전략적 성과관리시스템이다. 책임행정, 투명행정 구현과 일한만큼 평가받는 공직풍토가 정착되어 행정의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7일 행사에는 팀장급 이상 93명 공무원들이 BSC 성과지표개발 연구용역을 통해 수립된 부서별 전략과 전략목표, 성과지표를 근간으로 직무성과목표를 설정했다. 또 시의 비전과 미션을 차질 없이 달성하기 위해 설정된 목표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직무성과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동아리구성원들의 혁신학습 분위기 확산을 위한 혁신학습동아리 발대식이 열렸다.

시는 올해 27개 동아리 434명이 시정혁신학습 연구과제에 대한 문제점 발굴을 통한 개선과제 해결로 시책에 반영될 수 있는 학습활동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전략적인 조직 내 혁신학습 역량강화로 익산시의 제2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 말했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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