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회장 유기달)와 전북본부(본부장 구미희)는 20일 쌍영방적(주)김강훈 대표와 함께 익산시청을 방문해 18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여성의류(속옷)로 익산시가족센터와 익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 다문화가정과 청소년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유기달 익산후원회장은 “고국을 떠나 제2의 고향인 익산에 정착하고 있는 다문화가족과 생활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지속적인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따뜻하게 살피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익산후원회, 후원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후원자의 정성스런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회장 유기달)는 2018년에 창립하여 많은 후원자를 발굴·연계하고 있다. 이번 후원에 참여한 쌍영방적(주) 김강훈 대표이사는 2004년 한지사(실) 등 친환경 섬유를 개발 2021년 대한민국 대한명인, 2022년 익산시 섬유명장으로 선정되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는 모범 중소기업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