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월부터 가상계좌 납부제도를 시행해 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시민들이 매달 상하수도 사용 요금을 납부하면서 고지서 분실 또는 훼손 시 고지서를 재발급 받아 납부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납부 서비스 제도를 도입해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가상계좌 납부서비스는 각 수용가별로 부여된 각각의 고유 가상계좌에 상하수도 요금을 은행에 방문하지 않고 납부할 수 있는 제도. 인터넷뱅킹을 비롯해 텔레뱅킹, ATM기기(현금지급기), 모바일뱅킹 등으로 고유가상계좌에 해당 금액을 이체시키면 실시간으로 수납 처리된다.

시 관계자는 “이 제도의 시행으로 시민들은 행정기관이나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납부할 수 있어 민원서비스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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