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 응급 및 일반 환자들의 건강안전과 진료 편의를 위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비상 진료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보건소와 지역 병·의원 80개소, 약국 80개소 등 총160개소의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또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조제 기관을 공개해 시민들의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중 원광대학교병원과 익산병원은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지정된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은 시 홈페이지와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다.
추석 연휴 기간 중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콜센터), 익산시 종합상황실(시청당직실 859-3222, 4222, 5222, 보건소 859-4839)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응급의료정보제공)을 설치하면, 익산지역 뿐 아니라 연휴 기간에 방문하는 지역의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당직의료기관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운영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며 “의료기관별 진료 시간을 전화로 확인 후 방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