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주요 간선도로와 취약지역의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효율적인 단속과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불법주정차 무인단속 CCTV를 기존 3개소에서 36개소로 확대 설치해 운영한다.

신규 설치된 지역은 주요 간선도로인 무왕1로와 하나로, 인북로, 남북로 등 13개 주요노선 33개소이다.

시는 CCTV 운영에 앞서 무인단속카메라의 효율적인 운영과 형평성 있는 단속기준을 마련하고 기존 무인단속카메라 운영 문제점 보완 및 확대운영에 따른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작년 12월 한 달 동안 설치지역 인근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오는 2월10일까지 홍보 및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오는 2월11일부터 본격적으로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 CCTV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홀짝주차제구간 3개 노선인 대학로와 시청, 동부시장구간, 우남그랜드 앞 도로는 5분 경과 후 단속을 확정하고 3개 노선외의 CCTV 설치구간에 대해서는 30분 경과 후 단속을 확정해 기존보다 단속시간이 완화됐다. 단 CCTV 단속구간이라도 이중 및 대각선 주차 등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현장즉시 단속을 실시해 교통 소통 위주의 효율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무인단속 CCTV를 확대 운영해 불법주정차 차량 근절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신 장비를 활용한 효율적인 단속으로 민원인과의 마찰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주정차 질서 확립에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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