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는 인구 50만 달성을 위해 타 지역 전입자 및 혼인 전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내년 2월1일부터 무료 건강검진을 확대 실시한다.

시는 인구 늘리기 대책의 일환으로 단체와 기관, 산업체, 통․이장, 부녀회장, 대학 관계자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갖고 타 지역 전입자에 대해 무료 검진권을 배부하고 보험수가 35,000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주소지 이전을 돕는다.

특히 원광대와 익산대 기숙사 3,000여명의 기숙사 입소 대상자 중 전입자에 한해서 무료 건강진단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타 지역 전입자들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검진권을 받아 고지혈증 외 23항목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혼인 전 예비부부들은 전염성․유전성질환, 풍진검사 등 22항목을 실시해 건강한 2세 출산을 돕는다. 검사 후에는 10일 이내 상담과 함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인구 50만 도전을 위한 시의 노력은 계속 될 것”이라며 “이번 검진으로 성인병 환자의 조기발견은 물론 건강한 가족과 건강한 2세 만들기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양질의 보건서비스 제공으로 행복한 가정, 질병없는 건강도시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 밝혔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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