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평생학습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디지털 문해교육 거점역할을 수행한다.
익산행복학교와 무궁화야학교 등을 중심으로 한 기초문해교육과 함께 평생학습관·문해교육센터를 거점으로 한 디지털 문해교육을 전방위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디지털 문해교육 거점기관‘다이(多e)로운 익산 디지털 문해배움터’를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디지털배움터는‘2023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문해교육 거점 육성지원 기관으로 선정돼 온라인과 미디어를 활용한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개발 시범운영 및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KT의 계열인 고객서비스 플랫폼 기업인 (주)KTcs와 협업해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한다.
체험중심적인 디지털 문해교육을 위해 시 평생학습관·문해교육센터를 거점으로 한 디지털 체험존, 찾아가는 에듀버스 등을 진행한다.
특히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를 위해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활용 교육, 디지털 체험존, 찾아가는 에듀버스 등 생활밀착형 디지털 문해교육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개발 및 진행을 위한 디지털 문해교육 추진단을 구성하고 디지털 문해교육 강사를 양성한다.
한편 시는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을 한글 및 기초교육을 중심으로 지원해 왔으나, 초등·중학 학력인정과정, 왕초보 영어과정 등 다양한 이해와 요구를 반영해 확대했고, 최근에는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디지털 문해교육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문해배움터 영역을 확대해 디지털 격차에 따른 소외계층이 생기지 않도록 집중하겠다”며 “미래 기술 변화에 발맞춰 시민들의 보편적 평생학습을 위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익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