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원광대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계유산도시 익산시티투어버스 여행이 큰 인기를 끌었다.
시에 따르면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한 익산시티투어버스에 지난 3월부터 이달 20일까지 원광대학교 총 23개 학과가 참여해 1,013명이 탑승했다.
이들은 원광대학교에서 출발해 국립익산박물관 → 미륵산골 체험활동 → 백제왕궁박물관 → 보석박물관 → 원불교총부 코스로 익산시티투어버스로 이동하며 익산 관광지와 백제 역사 등에 대하여 살펴봤다.
학생들은 익산의 볼거리와 체험활동 등 여행지에 재미를 만끽하고, 현장 전문가인 문화해설사들을 통해 백제역사와 문화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미륵산골의 백제의 빛 무드등 만들기 등 체험활동까지 있어서 즐거워했다.
시와 문화관광재단, 원광대학교에서는 신입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서 추후 재학생을 대상으로 익산 투어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신입생들이 학업과 우리 지역의 이해를 접목시켜 학과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며, “시민과 대학생 등 익산에 거주하시는 분들께도 익산의 백제 역사와 관광지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