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의과대학 한밝교수회(회장 이명수)가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원광대병원은 지난 26일 문화센터 5층 회의실에서 서일영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한밝교수회 이명수 회장과 응급의학과 최정우, 가정의학과 한아름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탁식을 가졌다.

한밝교수회는 원광대 의과대학 재직 교원으로 소속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학교 및 병원 발전기금 기부, 의대생 장학금 수여, 의대생 국가고시 지원과 해외의료봉사 후원도 활발히 전개해 왔던 비영리 자원봉사 단체다.

원광대병원에 기부한 이번 발전기금은 지역사회 보건의료 체계 발전을 위한 병원의 활성화, 생활고에 힘든 불우이웃, 소외계층에 대한 치료 및 건강증진 향상을 위한 병원 발전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명수 한밝교수 회장은 “조그만 개울이 모여 강물을 만들 듯 모두의 한마음으로 기부한 발전기금은 지역 보건 의료체계를 건실히 하고 진료 및 건강증진 향상에 필요한 병원 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서일영 병원장은 “병원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가져 준 한밝교수회 회원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라며 “ 회원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병원 재도약의 토대로 삼아 호남·서해안 최고의 명문병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