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국악도시 자부심을 이어가기 위해 한국 판소리 대명창 조통달과 함께 시민 국악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대명창 조통달이 활발한 소리문화 전통계승 활동이 이뤄지고 현대 창극의 아버지‘국창 정정열’을 배출한 국악도시답게 시민들의 판소리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
우방조통달판소리전수관이 문화예술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국악 수업, 공연 참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국악으로 희망을 빚는 따뜻한 로맨스 소리판’을 주제로 국악계의 대가 조통달 명창과 익산시 청년 예술가들이 지속 가능한 전통 문화예술의 후계자 양성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에게 국악의 매력을 알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법, 민요, 장단, 가야금, 해금, 대금 등 6과목으로 각 과목별 선착순 모집한다.
전통예술에 관심 있는 익산시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 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우방조통달판소리전수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시는 시민들에게 우리의 소리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현대국악을 이끌어 온 익산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대중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국악 교육의 발전을 꾀한다.
조통달 명창은 “시민들에게 국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와 어울림이 있는 기악으로 건전한 문화의식과 참여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익산이 전통예술의 맥을 잇는 역사 문화의 도시로 거듭 발전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방조통달판소리전수관(070-4197-966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