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예체능·특기 적성이 뛰어난 저소득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청소년희망나무프로젝트 최종 대상자를 선발했다.
시는 지난 7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청소년희망나무프로젝트 자문위원회를 개최하여 20여명의 위원과 9명의 통합사례관리사가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대상자 20명을 최종 결정했다.
신규 대상자는 통합사례관리사의 조사를 바탕으로 추천되었으며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예체능·특기 적성이 뛰어난 저소득층 청소년들로 선정됐다.
프로젝트 장학생으로 선발된 청소년들은 1년간 매월 3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한편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신규 대상자 선정뿐만 아니라 그동안 장학금을 지원받아 대학에 입학하고 사회에 진출한 학생들이 “새로운 꿈을 펼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담은 영상을 보내와 훈훈한 감동의 시간을 보냈다.
시 관계자는 “우리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걱정없이 재능을 발휘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후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성장 가능성이 있는 청소년들을 인재로 양성하는 청소년복지사업에 익산시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청소년희망나무프로젝트 지역사회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인재를 특기적성을 육성하기 위해 민간 복지자원을 연계해 장학금과 통합사례관리를 지원하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