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예술의전당이 국내 문화예술기관의 벤치마킹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
효율적인 공연장 운영으로 국내 문화예술계의 선진사례로 부상해 관련 기관들의 벤치마킹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올 들어 광주북구문화센터와 천안예술의전당, 제천예술의전당 등 3곳의 관계자들이 익산예술의전당을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운영 노하우 등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는 등 벤치마킹에 나섰다.
광주북구문화센터팀 6명은 지난 20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미술관과 솜리문화예술회관 등을 둘러보며 운영 시스템 등 선진 운영방안을 벤치마킹했다.
이달 초에도 천안예술의전당 정승택 관장을 포함한 관계자 3명이, 지난달에는 제천예술의전당 관계자들이 방문해 익산예술의전당 운영방안과 공연장 시설 관련 전반을 살펴보며 선진사례와 여러 시스템에 대해 자문하는 등 운영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문화예술 행정과 익산예술의전당의 효율적인 공연장 운영이 타 기관들의 선진사례로 주목을 받는 것은 익산예술의전당 시설과 운영방식 전반이 공연문화 활성화와 수요자 중심에 부합하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2015년 4월에 개관한 익산예술의전당은 올해로 개관 8년차를 맞아‘문화 중심도시 익산’의 기치를 내걸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이를 통한 행복한 품격도시 실현을 위해 주력해왔다.
시 관계자는“모범적인 시설 운영과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한 공연 제공 등 지역민들의 선호도를 고려한 노하우가 선진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