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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그루 푸른 숲이 익산 만들기

올해 부터 5년 동안 200억원 투자

등록일 2007년08월03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푸른 숲이 어우러진 익산 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해 100만그루 나무심기 기본 계획을 완성하고 올해부터 오는 2011년까지 5년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5년 동안 총 200억원(공공 140억, 민간 60억)을 투입해 4대 관문로 조성을 비롯해 가로 공간 및 근린공간조성, 푸른 익산 만들기 시민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4억원을 들여 23,26,27번국도(망성, 오산, 송학교차로 부근)와 722번지방도(왕궁농공단지) 등 익산 관문을 정비하고, 53억여원을 들여 가로수식재, 그린터널조성, 가로화단정비, 유휴지녹지조성 등 도심지 녹지축을 형성해 가로공간조성사업을 실시한다.

또 81억원을 투입 도시 숲 조성, 학교공원화, 공원리모델링, 보호수 주변정비사업 등 도심지내 공원 및 도시 숲 제공을 위한 근린공간조성사업 추진, 2억원을 들여 시민 나무 나누어주기 등 공공부분에 총 140억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운동을 전개해 헌수․헌금운동을 통해 3곳의 시민 숲을 조성하고, 한평 정원 가꾸기, 푸른 숲이 어우러진 익산 만들기 시민공모제 시행, 읍․면․동별 마을숲길 쌈지공원조성, 푸른 공단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푸른 숲이 어우러진 익산 만들기 추진위원회를 사단법인화하고 기부금품모집을 시민에 적극 홍보해 헌수․헌금 모금운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는 공원녹지의 보전․확충․관리․이용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공원녹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시행해 공원 녹지의 수요 및 공급, 도시녹화, 녹지축 등 종합적 배치 등의 장기발전 방향의 기본계획을 수립해 공원녹지의 수요 및 공급에 적극 대처하며, 개발행위 시 조경시설물 설치에 대해 감독, 관리를 철저히 한다.

시 관계자는 “‘푸른 숲이 어우러진 익산 만들기’ 사업을 통해 100만 그루 나무를 식재할 경우 1인당 공원면적은 3.2㎡에서 5.0㎡으로, 녹지율은 13.3%에서 14.7%로 증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공공부분 뿐 아니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성공적으로 사업이 완료될 수 있을 것” “시민 숲 조성을 위한 헌수․헌금 모집운동 등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소통뉴스 장대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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