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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투자유치 보조금 3개 기업에 24억원 지원

익산시, 고용효과 최대 1,235명, 연매출 3천억원 전망

등록일 2007년08월02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기업 이전 및 시설 신․설로 투자유치 보조금을 신청한 동우화인켐(주), 수성케미컬, 신평산업(주) 등 3개 기업체에 대해 24억여 원 투자유치보조금 지급하기로 지난 1일 투자유치심의위원회 회의에서 결정했다.

이날 익산시투자유치심의 위원회에서는 당연직 이한수 위원장을 비롯한 총 9명 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전달하고 보조금 대상 기업대한 서류 심사 및 현지 확인을 했다.

제2산업단지에 소재한 동우화인캠(주)은 첨단 LCD편광 필름을 생산하는 업체로 고용인원 330명, 투자금액 280억원 규모로 오는 2010년까지 초대 1,000명까지 고용인원을 늘릴 계획으로 13억 5천만원의 보조금을 신청했다.

디스플레이용 기능성 광학필름(첨단업종)을 생산하는 수성케미칼과 GV 운적석 모듈 및 샤시 모듈을 생산하여 신평산업(주)은 각각 9억 4천 만원과 1억여원의 보조금을 신청했다.

익산시 기업투자 유치촉진에 관한 조례에 의하여 이들 보조금 신청 기업체는 지원을 받게 됨에 따라 익산시는 기업체들의 투자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오는 2010년까지 최소 735명에서 최대 1,235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연간 23억원의 지방세 세입 등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익산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기업을 유치하고 기존 기업들이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며 “앞으로 기업투자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이전기업은 물론 기존의 기업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확실히 도움으로써 지역주민과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익산시는 타 시도에서 기업이 이전해 올 경우와 익산시내 기업이 신․증설할 경우에 ‘익산시투자유치촉진에 관한 조례’에 의거 최고 50억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올해 45억원의 투자유치보조금을 확보하여 앞으로 익산이전 기업체와 시설을 신․증설 하는 기존 기업에 대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소통뉴스 장대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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