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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떠나는 ‘동화 속 이야기 나라’

등록일 2007년07월3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립도서관에서는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마동도서관 토요일 오후 2시) 어린이 자료실에서 ‘동화 속 이야기 나라’를 운영해 유아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문 강사가 아닌 순수 아마추어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동화연구팀은 전부 아이를 둔 엄마들로 아이들에게 친근감을 주고 동심의 세계로 이끈다.

이들은 유아들에게 맞게 책을 읽어준 후 그림그리기, 책 만들기 등을 하며 아이들이 책 읽기에 재미를 느끼고 지속적으로 도서관을 찾아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엄마들의 책 읽어주기는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동화연구팀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계획할 때 유아들이 30분가량 동화에 집중할 수 있을까 하는 염려도 있었으나, 회가 거듭할수록 동화 속으로 빠져드는 어린아이들의 모습에 함께 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보람과 기쁨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소통뉴스 장대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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