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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분뇨처리시설 악취 좀 없애주오"

시- 시설개선 20억, 악취저감 38억 체육공원 82억 약속

등록일 2007년07월3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에서는 30일 오전10시 금강동 하수처리장, 분뇨처리장 등으로 인한 악취피해 호소와 관련한 악취 민원 대책회의가 민봉한 부시장 주재하에 금강동 압축포장 야적장 사무실에서 개최됐다.

동산동 주민들은 이날 하수, 분뇨처리시설의 악취저감시설(돔) 설치와 음식물 처리장 악취저감시설 설치, 수도산 체육공원 조기완공 등을 요구했다.

이런 주민들의 민원 요구 해결을 위해 시청 환경위생본부장, 상하수도사업소장, 환경시설관리공사, 익산사업소장, 동산동장, 춘포면장 등은 금강동 현장에 직접 나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악취 저감대책으로 38억여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시설의 침전지 등 13개소에 탈취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며, 분뇨처리장 시설개선에 20억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의 투입호퍼 등 밀폐화와 향후 야적예정인 압축포장야적시설의 덮개 설치, 상시가동 탈취 살포시설 설치와 함께 동산동 주변 주민의 숙원사업인 수도산 체육공원 조성에 82억원을 투입해 올해 안에 착공할 것”이라 전했다.

민 부시장은 관련부서에서 악취저감시설에 과감한 투자는 물론 동산동 주민에게 악취발생시설을 개방해 악취 발생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현실적인 대책을 수립해 악취원을 해소할 것이라 밝혔다.

소통뉴스 장대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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