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업기계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시는 영세 농업인을 대상으로 중소형 농업기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천만원 증액된 3억2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농업인이 주로 사용하는 보행관리기, 동력살포기 등 정부 지원안에 등록된 500만원 미만 농업기계에 대해 1인당 최대 16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읍 ․ 면 ․ 동 산업계로 신청하면 된다. 산업계가 없는 동 지역은 시 농촌지원과로 신청 가능하다.
이은숙 농촌지원과장은 “농촌의 노동력 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중소형 농업기계의 보급으로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사업을 통해 농촌의 노동력 문제 해소와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크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과 관련된 기타 세부사항은 농촌지원과 ☎859-4956 또는 읍 ․ 면 ․ 동 산업계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