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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5개 시민단체 전북대 총장 항의방문

등록일 2007년07월2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 관내 5개 시민단체 약 250여명이 20일 오전 전북대학교 총장실을 찾아 익산대와 전북대간 통합합의서 번복에 관해 항의했다.

문화예술단체를 비롯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부녀회, 농․축산 분야단체, 위생분야단체, 학교운영위원회 약 250여명은 기존 통합합의서를 무시하고 지난 10일 교육인적자원부에 제출한 합의한은 무효이니 당초 합의안 이행을 강력히 주장했다.

또 애초에 익산대학에 농과대학과 수의과대학을 이전해 차별화하고 특성화된 대학으로 활성화하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것은 익산시민과 지역정서를 무시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한편 20일 익산 이한수 시장과 김정기 시의회의장, 유희영 시민대책위원회 사무처장, 김동근 위원장은 교육인적자원부와 청와대 교육수석실을 항의 방문해 전북대와 익산대학의 통합합의서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문과 10만인 익산시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들은 김신일 부총리겸 인적자원부 장관을 만나 “교육부 1도 1국립대학 원칙에 따라 전북대학교와 익산대학의 통합을 적극 지지하고 찬성하지만 익산시민과의 약속을 일방적으로 저버리고 변경한 통합합의서대로 통합하는 것에는 반대한다는 익산시민의 뜻을 밝혔다.

소통뉴스 장대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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