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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학 협력 농정시스템 익산 농정기획단 발족

한.미 FTA 등 세계화 개방화 대응

등록일 2007년07월11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한.미 FTA 등 세계화 개방화로 인한 농업 위기를 극복하고 지방화 분권시대에 맞는 참여농정인 협력 농정시스템 농정기획단을 발족한다.

11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는 이한수 시장, 김정기 시의외의장, 농업․농촌 발전추진위원회 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농업.농촌 발전 추진 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이한수 익산 시장은 획일적이고 하향식인 농정시스템으로는 농업 위기극복과 농업 발전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농민단체들과의 간담회 및 토론회를 통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지난 5월17일 익산시 농업․농촌 발전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했다. 또 시는 익산 농촌발전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과 실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익산시 농업․농촌발전추진위원회’를 출범하게 됐다.

‘익산시 농업․농촌발전추진위원회’는 민봉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농업관련 공무원과 대학교수, 농민단체, 농협, 산림조합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시는 앞으로 현장농업인 및 농업전문가를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하고 농정기획단에 배치해 농정의 실효성과 효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 시장은 이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익산 농업 문제를 실질적으로 고민하고 전국 최고 효율적인 협력 농정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농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시정을 펼칠 것”이라 역설했다.

한편 전북도는 농정기획단 활성화를 위해 계약직 공무원의 임금 50%를 지원할 계획이며, 농정기획단 협의체를 구성해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소통뉴스 유은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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