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적극 알리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정 시장은 20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농가들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품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는 데 직원들이 먼저 나서야 한다”며 “명절이나 일반 선물용으로 지역 농산물을 적극 활용하라”고 전했다.
이어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마을전자상거래와 탑마루 등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이다”며“쇼핑몰을 통합하거나 따로 운영했을 때 장·단점을 파악해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정 시장은 시에서 청년 창업을 위해 정책적으로 운영 중인 청년공유주방과 중앙시장 복합청년몰, 롯데마트 청년주방 등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소비 촉진에 동참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익산 음식·식품교육문화원에 마련된 청년공유주방은 배달형 외식창업의 일환으로 업체 3곳이 지난달부터 영업을 본격화했다. 중앙시장 복합청년몰‘상상노리터’는 내년 초 정식개장을 앞두고 시범운영에 돌입했으며 17개 점포에서 청년 상인들이 다양한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정 시장은 시의회 정례회가 마무리됨에 따라 계속된 의회 일정에 대응해 온 직원들을 격려하며 내년도 시정 운영 계획을 철저히 세울 것을 당부했다.
정 시장은 “이번 정례회에서 지적된 사항은 부서별로 면밀하게 검토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라”며“내년도 예산이 확보된만큼 원활한 시정추진을 위해 계획을 철저히 세우고 의회와 적극 소통하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