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이 산지유통혁신사례 중 온라인 맞춤형 시장대응모델 부문에서 산지유통혁신대상 전국 1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익산원협은 지난 13일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열린 산지유통혁신성과보고 연찬회에서 이 같이 수상했다.
산지유통혁신성과보고 연찬회는 농협체인본부 구축을 위해 분야별 사전 예비심사를 거친 선도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 산지유통관리자, 지자체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선도조직의 산지유통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농업인 실익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지유통혁신대상은 농가수취가 제고와 생산비 절감 총 7개 부문 20개 유형에 대한 시상으로 지역별 선도모델 후보조직을 발굴하여 최종 20개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익산원예농협은 이 중 산지전문화 부문 온라인 맞춤형 시장대응 모델에서 최우수 조직으로 선정돼 산지유통혁신대상을 수상하고, 시상금 300만원과 산지유통활성화자금 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익산원예농협은 2020년 자체쇼핑몰 ‘농협이마켓’(www.nhemarket.co.kr)리뉴얼을 시작으로 e-커머스팀을 꾸리며 조직을 개편·정비하여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는 농협 내 사업소를 통해 생산·유통되는 상품과 농업인 산지직발송 상품 등을 판매함으로써 농협이마켓이 농산물 온라인 유통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 성과로 2022년 전라북도 농산물 온라인지역센터 지정되었으며, 전국팔도 라이브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NS쿡페스타-익산’에서 NS홈쇼핑과 공동으로 익산 대표 농산물 라이브판매 진행하여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외 각종 온라인판매 역량을 발휘하여 익산원예농협 온라인사업은 사업 개시 이래 2022년 말 최고 매출실적을 달성할 예정이다.
이번 산지유통혁신대상을 수상한 김봉학 조합장은 “온라인판매라는 신유통 트랜드에 맞춰 산지 농산물 유통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농산물 온라인유통 소비자 앱 개발과 유통플랫폼 연계판매를 더욱 확대하여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