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관광기념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는 7일 열린 제2차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장경호)에서 ‘익산시 관광기념품 개발 및 육성 조례안’을 가결했다.
장경호 시의원(중앙·평화·인화·마동)이 발의한 조례안은 익산시 관광기념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의 상업화와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관내 소재한 개인이나 법인·단체 등이 개발·제작하는 공예품, 토산품, 농수산 가공품 등을 관광기념품으로 규정했다.
이 조례안은 우수 관광기념품 및 관련 업체 선정과 육성을 도모하고, 관련 공모전 등의 행사를 개최하는 내용도 담았다.
장경호 의원은 “익산시가 갖고 있는 많은 유산을 이용해 지역의 문화와 관광 네트워크를 촘촘하게 활용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발의했다”며 “익산시의 지속 가능한 관광 인프라를 이용해 관광기념품을 만들게 된다면 우리 익산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기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