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성농민회(회장 김양순)가 건강한 우리 먹거리, 토종농작물 재배 확산에 앞장선다.
여성농민회는 오는 26일 익산 석제품 전시홍보관에서‘토종이 있는 추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토종씨앗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교육동, 토종 씨앗 및 작물 전시동, 토종 수세미 만들기, 염주차 시음 등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체험동과 토종씨앗 나눔동 등 테마별 부스로 운영된다. 또한 토종농산물 장터도 열려 다양한 먹거리도 구입 할 수 있다.
김양순 여성농민회장은 “농업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토종씨앗만이 미래 먹거리를 지키는 길이라는 신념으로 토종씨앗 나눔을 시작한 지 4년이 되었다”며 “해가 갈수록 관심이 커지고 있어 앞으로 토종농작물이 우리 식탁을 채우도록 모종과 씨앗 나눔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안전한 먹거리와 농업을 지키기 위해 토종농작물 보존·육성 조례를 제정했다”며 “조례를 바탕으로 우리 씨앗을 지키고 보급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