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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향제줄풍류 서울 초청 공연

23일 서울놀이마당 ‘전통문화예술공연’

등록일 2007년06월2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리향제줄풍류가 서울시 송파구청(서울놀이마당)에서 주관하는 ‘전통문화예술공연’에 초청받아 23일 서울 송파구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이리향제줄풍류는 익산(옛 이리) 지방에서 전승되는 줄풍류로, 1985년 9월 1일 중요무형문화재 제83-2호로 지정되었다.

거문고와 가야금, 양금, 단소, 해금, 대금, 피리, 장구 등 여덟 가지 악기를 연주하며, 곡목은 다스림부터 시작해 본령산, 중령산, 세령산, 가락덜이, 상현도드리, 세환입, 하현도드리, 염불도드리타령, 군악, 계면가락드리 총 15곡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영산회상(본영산 합주)를 비롯해 거문고 산조, 염불,타령 영주, 영산회상(뒷풍류 합주)를 연주한다.

이리향제줄풍류보존회 강낙승 보유자는 “이리향제줄풍류 보존회는 회원들 대부분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전통음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음악을 원하는 곳이 있다면 전국 어디라도 갈 계획”이라 전했다.

소통뉴스 유은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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