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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내년 예산 1조 6,631억원 편성‥‘지역경제 활성화’ 방점

내년 예산(안) 1조 6,631억원 올해 본예산 대비 6% 증가‥민생경제 회복에 방점, 민선8기 시정운영 반영

등록일 2022년11월21일 14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장기적인 코로나 시대에 민생경제 회복을 견인하면서 민선8기 시정운영 방향을 담은 내년도 예산안 1조 6,631억원을 편성하여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대비 6%(942억원) 증액한 규모로 일반회계 1조 5,375억원, 특별회계 1,256억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면서 교육과 청년정책 및 녹색도시 익산 조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예산안의 편성내역을 보면 안전, 교육분야는 ▲석탄, 여산, 판문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8억원 ▲인화지구 우수 저류시설 설치공사 12억원 ▲원어민 화상영어교육과 원어민 외국어 프로젝트 지원 6억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예체능 활동 지원을 위한 행복 JUMP-UP 프로젝트 4억원 등을 편성했다.

 

문화 및 관광분야 주요사업은 ▲익산세계유산탐방거점센터 건립 43억원 ▲익산교도소세트장 이색교도소 조성사업 58억원 ▲문화도시 조성사업 30억원 ▲문화재 야행사업 7억원과 1시민 1악기 프로젝트 확대 3억원 등이다.

 

환경분야에서는 도심속에서 자연생태친화적인 녹색정원을 누릴 수 있도록 ▲송학동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28억원 ▲시민친화적 도시숲 조성 12억원 ▲인화공원 솜리메타누리길 조성 12억원 ▲학교숲 조성사업 4억원 ▲송학동 공원 조성을 위한 용역비 2억원을 편성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기 위해 초점을 맞췄다.

 

사회복지 분야로는 취약계층과 노년생활 안정화를 위해 ▲기초연금 1,665억원 ▲노인일자리사업 400억 ▲장애인 활동지원에 167억원과 저출산시대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0~2세 영유아 보육료 194억 ▲3~5세 누리과정 보육료 82억 ▲청소년 복지비전사업 6억원 등을 편성했다.

 

농림해양수산분야는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제 404억 ▲농민 공익수당 78억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부담 지원금 22억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APC) 건립 15억원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지원금 등 청년 농업인을 위한 예산으로 20억원 등이다.

 

또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삼중고를 이겨내는 버팀목으로 지역경제 부양책의 효과가 입증된 ▲익산사랑상품권 운영 540억원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21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자금 이차보전 6억원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으로 적극 편성했다.

 

청년의 자립과 지역정착을 위해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40억원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27억원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17억원 ▲민관협력 위드로컬 청년창업지원사업 11억원 ▲청년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5억원 ▲대한민국 1호 청년시청 운영을 위해 1억 6천만원을 편성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023년 예산안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시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민선8기 시정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첫 본예산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견인차가 되기를 바라며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이번 달 28일부터 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2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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