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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친환경 녹색도시숲 메카 도약

산림청 주관‘2022 녹색도시 우수기관’선정...인화공원, 아름다운 경관으로 도시숲 역할 톡톡

등록일 2022년10월28일 14시1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대한민국 대표 녹색도시로 인정받으며 친환경 녹색도시숲 메카로 도약한다.

 

시는 산림청 주관‘2022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림청이 최근 10년간 조성한 도시숲 및 가로수 분야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공모에 ‘익산시 인화공원’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인화공원은 동익산역 주변 전라선폐선부지를 활용한 공원화 사업으로 총사업비 64억여원을 들여 소나무, 메타세콰이어 등 44종 12만3천여 그루를 식재하여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생태환경이 열악한 익산 남부권 시민들에게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으로, 조성 이후 시민들에게 생활 속 도심 공원으로 삶의 질 향상을 이끌고 있다.

 

특히 폐선부지 4.2㎞에 8m 간격으로 메타세쿼이아 938주를 식재한 솜리메타누리길은 대간선 수로에서 금곡마을 입구까지(1.3㎞) 흙콘크리트 포장 및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익산시의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림청은 인화공원이 도심숲의 중추적 역할과 도시숲・가로수의 생태적 건강성 및 미세먼지 저감 등 기능이 잘 발휘될 수 있도록 조성・관리된 점을 높게 평가해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도시숲 중점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힐링 공간을 만들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며 “아름다운 도시숲을 꾸준히 조성해 녹색정원도시 익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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