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세무상담소를 운영했다.
시는 27일 모현동 노인종합복지관에서‘찾아가는 마을 세무사’를 운영하며 무료 세무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상담은 4명의 마을 세무사와 세무과 상담직원 2명이 참여해 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등 국세와 지방세 관련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익산지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의 초청 강연에서는 복잡하게만 느껴지는 세금을 일상 속 사례를 통해 재미있고 알기 쉽게 설명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제도는 지역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난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평소 경제적 여건으로 세무 상담소를 찾기 어려웠던 영세 소상공인과 소외계층을 비롯해 지역의 주민들이 부담없이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을 위해 무료 상담을 진행해 준 마을 세무사들께 감사를 드린다”며“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더불어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를 운영해 시민에게 보탬이 되는 세무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