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국내 식품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연계한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 17일 열린 간부회의에서“국내 유일의 식품클러스터를 활용해 청년들이 식품기업을 창업하고 지역에 기반을 내릴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며“이는 식품수도 익산을 완성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식품클러스터에서 운영 중인‘식품벤처센터’와 청년센터‘청숲’의 창업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지역 대학의 식품 관련 학과 학생들이 취업 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가 지원하고 있는 사업을 적극 홍보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익산 식품클러스터는 청년 창업가들이 상품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마케팅, 판로개척까지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오는 2024년까지 청년식품창업센터가 구축될 예정이며 현재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을 지원하고 있다.
시가 운영 중인 청년센터‘청숲’에서도 청년 기술창업 지원, 창업 초기 인프라 구축 등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정 시장은 시민들이 신뢰하는 행정 시스템 구축을 위해 청렴도 향상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정 시장은“지난해 전 공직자가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고 강도 높은 청렴 정책을 추진한 결과 시 단위 전국 최고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며“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직 내부 직원 간에 상호 존중 문화를 정착시켜 청렴 문화가 곳곳에 뿌리내리도록 힘써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