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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론에 이름표를 달아보아요"

망성 어량정보화마을, 메론 분양 깜짝행사

등록일 2007년05월1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오는 12일 오전 망성면 어량리 하발마을에서 메론에 이름표를 달아주는 특별한 이벤트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망성면 어량정보화마을(http://eoryang.invil.org/)이 지난 4월24일부터 15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메론 분양의 깜짝 행사다.

분양자들은 12일 오전 10시 메론이 재배되고 있는 망성면 어량리 하발마을 송정농장을 찾아 각 메론마다 이름표를 붙인다. 개인의 이름이 붙여진 메론은 수확할 때까지 농장주가 정성껏 재배한다.

특히 가족 분양자들은 아이들의 이름을 메론에 붙여 생육생태를 관찰할 수 있어 자연학습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농장주는 메론의 생육생태를 분양자들의 개인 메일로 보내거나 정보화마을 홈페이지에 올린다. 분양자들은 6월 중순 수확에 참여해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다.

망성 어량정보화마을 관계자는 “총 50구좌(1구좌〔12그루〕당 5만원)를 마련하고 현재 42구좌의 신청을 받았다”며 “15kg 이상 수확이 예상되고 있는 메론에 시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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