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식품진흥원’) 임직원들은 지난 10일, 코로나 재확산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혈액수급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단체헌혈에 나섰다.
이날 단체헌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함께하여,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수급 위기경보 ‘주의단계’ 진입이 우려되는 현 상황에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되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의 헌혈버스가 오전부터 식품진흥원 본관 앞에 정차하였다. 궂은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임직원이 동참 의사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한 직원들은 헌혈 가능여부를 간단히 검사한 뒤, 기준을 충족한 16명이 최종적으로 헌혈 운동에 참여했다.
헌혈에 참가한 식품진흥원 정원대 과장은 “며칠 새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며“이런 날 혈액이 필요해도 수혈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 걱정이었는데, 오늘 헌혈로 생명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고 기쁘다.” 라고 밝혔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헌혈을 통한 작은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희망을 주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면서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