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황등신협이 26일 황등면행정복지센터에 선풍기 58대를 전달했다.
기탁된 선풍기는 황등면 이장단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황등신협은 지난 5월에도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어부바 선물 세트 50박스를 기탁한 바 있다.
김두현 황등신협 이사장은 “나눔과 협동으로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는 신협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장마와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도와 함께 하는 황등면을 만들기 위해 선풍기를 기탁했다”고 기부의 취지를 밝혔다.
김수복 황등면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러한 나눔을 바탕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