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인구정책을 선심성 예산 지급이 아닌 중장기적 인구 유입 형태로 기본틀을 전환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강경숙 의원(남중동, 신동, 오산면/기획행정위원회)은 22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익산시 인구감소 현상과 관련한 문제점을 지적과 함께 인구 유입 방안을 제시했다.
강 의원은 “지역대학을 창업 중심대학으로 선정하여 익산·전북권역의 청년 창업의 중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선정과 동시에 향후 지역대학이 지자체 및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거점기관의 역할을 수행해나가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직업과 교육의 지역 특화형 인구 정책발굴’, ‘정주 인구 유출 최소화 및 익산 방문인구 극대화’, ‘1회성 인구정책 및 실패한 정책 폐기’ 등 “단기성 예산 지급이 아닌 중장기적인 정책의 기본 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광역철도망을 이용한 ‘공공기관 이전 및 대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마련을 주문하며, 시민참여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익산시와 시민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강경숙 의원은 “최근 새로운 변이종(BA. 2.75)으로 인해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다시금 번져 나가고 있다”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 모두 건강에 더욱 유념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