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 위치한 펭귄 전문 출판사인 펭귄나라가 21일 모현시립도서관에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아동도서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도서는 840만원 상당의 아동용 환경도서 520권이다. 기탁된 도서는 ▲앗~뜨거! 펭귄 ▲미세먼지 펭귄 ▲지진으로 펭귄집이 흔들려요 ▲플라스틱이 싫어요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어려운 환경문제를 쉽고 친근하게 들려주기 위해 제작된 동화책과 팝업북 등 20여종이다.
기증된 도서는 익산 시립도서관 7개관(모현·마동·영등·부송·유천·금마·황등)과 공립 작은도서관 19개소에 비치해 열람 ·대출이 가능하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유럽에서 이상 폭염으로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가 크게 대두되는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서를 기증해주신 김완수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들을 위한 독서환경조성 및 자료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출판 펭귄나라 김완수 대표는 남극의 깨끗한 환경동물인 펭귄을 통해 지구환경문제를 주제로 한 동화책, 교육용책, 포토북 등을 꾸준히 발간해 오고 있다. 도내 어린이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아동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에 지속적으로 기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