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주민자치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7일부터 이틀 동안 부안 모항해나루호텔에서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들과 고문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분야별 유명 강사들을 초빙하여‘주민자치회에 대한 이해와 주민자치위원의 역할’을 주제로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액션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위원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지며 각 읍면동의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상황 등을 공유했다.
한편 시는 전체 29개 읍면동 중 28개 주민자치위원회와 1개 주민자치회(영등1동, 시범실시)를 두고 있고 약 680여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이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다. 위원들은 주민의 문화·복지·편익 증진을 위한 자치활동 강화와 자연정화 활동, 어려운 이웃 돕기 등 지역공동체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귀진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주민들의 실질적 주권 강화를 위한 주민자치회의 전환을 대비해 진행한 역량강화 교육과 소통․힐링 등 프로그램으로 위원들의 사기진작과 친밀해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주민들의 참여 기회를 적극적으로 보장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주민이 시의 주인이 되는 주민 주권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