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관내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시는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 대표 SK텔링크, 사회적협동조합 청소년 자립학교와 함께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5일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헌율 시장,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주)) 임은미 실장, SK텔링크 김문겸 임원, 청소년 자립학교 안윤숙 이사장이 참석했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사각지대 결식 우려 아동이 하루에 최소 두끼는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 멤버사 기업, 일반시민이 함께 협력해 국내 아동의 결식 제로를 목표로 추진하는 활동이다.
이 협약에 따라 약 6개월간 50명의 아동에게 총 6,600식의 도시락이 지원된다.
시는 결식 우려가 있는 관내 아동을 대상자로 추천하고, 사업 종료 후에도 해당 아동들이 지속적으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아동 급식 지원사업과 연결할 예정이다.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SK텔링크, 미래에셋생명, 메이트플러스)는 아동 50명에 대한 급식 공급을 위해 사업비와 기부 물품 마련 및 지원 대상자의 복지증진과 사업홍보에 주력한다.
청소년 자립학교는 운영 중인 청년식당을 통해 지원 대상자에게 도시락을 지원하고 식단관리 및 모니터링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민·관이 협력해 결식아동문제 해결을 추진하게 되어 더욱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우리 시 아동들이 더 든든한 식사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