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농업용 드론을 이용해 병해충 방제에 나선다.
시는 농업용 방제 드론에 대한 이해와 안전한 드론 방제 기술향상을 위해 지역 농업인 20명 대상으로 5~6일 드론 방제 이론과 현장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드론(무인멀티콥터) 2종 이상 자격증을 소지한 농업인 대상으로 오산 들녘에서 비행 실습 위주로 실전 감각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은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터득한 전문가의 방제 노하우를 단시간에 배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드론 방제는 영농철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할 뿐 아니라 영농시간 단축과 비용을 줄여 농가 부담을 경감 할 수 있다”며 “앞으로 드론 활용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익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을 추진해 현재까지 113명의 농업인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다양한 농작업에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