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제9대 전반기 운영위원장에 김진규 의원, 기획행정위원장에 장경호 의원, 보건복지위원장에 오임선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김충영 의원이 각각 선출했다.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는 4일 제2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전반기 각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함께 위원장을 이같이 선출했다.
김진규 의회운영위원장은 “의회 안에서 위원회 간 입장을 겸허히 수렴하고, 의원 간 의견을 취합하여 조정하고 지원하는 근본적 역할에 충실하는 한편, 한층 높아진 지방의회의 역할과 권한에 맞게 지방의회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재선의원(제8, 9대)으로 지난 제8대 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장경호 기획행정위원장은 “익산시의 살림을 꼼꼼히 들여다보며, 무엇보다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2년 동안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 또한, 집행부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재선의원(제8, 9대)으로 제9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과 후반기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오임선 보건복지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보건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 기대 수준이 높아지는 등 보건복지위원회의 역할이 중차대하다.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뿐만 아니라 시민 행복을 위한 최고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 위원장은 재선의원(제8, 9대)으로 제8대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과 후반기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김충영 산업건설위원장은 “살맛 나는 농촌이 되도록 위원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데 매진하겠다. 국가식품플러스터 2단계 사업 등 주요 사업들이 시민 편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대변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4선 의원(제6, 7, 8, 9대)으로 제7대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 제8대 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익산시의회는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전반기 의정활동을 위한 채비를 모두 마무리했다. 최종오 의장은 “항상 대화하고 소통하여 의원 모두가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해 의정활동에 매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선출된 의장,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은 2024년 6월 말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되며, 익산시의회는 오는 13일 개회하는 제244회 임시회부터 2022년도 주요업무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계획보고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상임위원회 선임 현황]
- 의회운영위원회 : 김진규, 박종대, 소길영, 신용, 양정민, 정영미, 최재현 의원
- 기획행정위원회 : 강경숙, 김미선, 김진규, 신용, 이종현, 장경호, 정영미, 조규대 의원
- 보건복지위원회 : 김순덕, 박철원, 손진영, 송영자, 양정민, 오임선, 조남석, 최재현 의원
- 산업건설위원회 : 김경진, 김충영, 박종대, 소길영, 유재구, 이중선, 조은희, 한동연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