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청년창업 허브로의 도약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는 올해 첫 문을 연 민관협력 위드로컬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1단계 교육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청년창업지원 정책을 본격화하며 추진된 위드로컬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시와 SK E&S 전북에너지서비스간 민관협력 사업으로 올해 새롭게 시작한 시책사업이다.
사업화 가능한 창업 아이템이나 지역 현안에 대해 고민하는 청년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마케팅, 재료비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을 최대 4천만원까지 제공한다.
또한 전문 교육기관인 언더독스를 통한 단계별 교육과 특화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창업 전반에 걸친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20개 청년팀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총 9회에 걸쳐 아이템 구체화, 고객 설정, 시장분석, 비즈니스 모델, 경쟁사 분석 등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한 1단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21일에는 그동안의 학습 성과를 교류하는 발표회를 청년시청이 조성될 (구)하노바 호텔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발표회는 창업자별로 5분 발표 5분 질의응답으로 진행됐으며, 1단계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구체화한 창업 아이템과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사업 전반에 대한 운영계획 발표와 전문가들의 피드백으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의 첫걸음을 내딛는 시간이 됐다.
2단계 교육프로그램은 청년팀의 니즈를 반영해 특강, 멘토링, 컨설팅 등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7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청년창업 허브를 꿈꾸는 익산시의 첫 문을 연 사업인 만큼 선정된 청년팀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청년창업을 선도하는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교육 및 특화, 후속 프로그램 등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