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대 익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5선의 최종오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사실상 확정됐다.
9대 익산시의회 의장은 다수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 의원 중에 선출되는데, 양 지역위 협의에 따라 전반기(2년)에는 갑지역 출신이, 후반기에는 을지역 출신이 맞기로 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익산시갑지역위원회는 21일 오후 4시 총 10명의 소속 시의원 당선인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당헌당규와 민주적 절차에 따라 9대 익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이 같이 선출했다.
이번 전반기 의장에는 3선의 박철원 의원과 5선의 최종오 의원이 입후보 했으며, 두 후보를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최종오 의원이 1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을 득표해 전반기 의장으로 확정됐다.
갑지역 경선을 통해 전반기 의장으로 내정된 최종오 의원은 전체 의원들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되는데, 전체 25명의 의원 중 민주당이 20명을 차지하고 있어 사실상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