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민생현안에 단순 법적 검토의 소극 행정을 넘어 합목적성 적극 행정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정 시장은 지난 20일 간부회의에서 "읍면동 주민간담회를 통해 현장 행정 위주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을 살피며 느낀 점이 많다”며 “민생 현안에 대해 단순 해결이 아닌 근본적인 방안을 강구하는 적극적 행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신주의, 편의주의에 입각한 소극 행정 관행은 엄단하겠다"며 "법적 취지에 근거해 시민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며 판단하는 합목적성 적극 행정을 실시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감사체계 또한 합법적 감사 위주에서 벗어나 합목적 검토 방안을 강구하라" 며 "적극 행정 추진에 대한 인사고과 반영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이 밖에도 “이번 주에 국가예산확보 및 시정 주요 현안사업 협의를 위한 우리시 국회의원들과 당정협의회가 예정되어 있다”며 “익산 발전을 위한 시급한 사안들과 관련해 지역 정치권과 면밀히 협조·소통해 주요 사업들이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덧붙여 “다가오는 7월,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코로나 완전 극복과 소상공인, 취약계층 지원 등 민생 안정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누락되지 않게 제2회 추경예산 편성을 철저히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시장은 “민선 8기,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그 어느 때 보다 크고, 이는 그동안 우리시 공무원들이 열심히 노력한 덕분”이라며“익산 대도약의 임무를 부여 받은 만큼 민선 8기 초반 1~2년 안에 사업 추진을 확실히 다잡아야 하기에 주마가편(走馬加鞭)의 행정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