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농촌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농업기술센터는 강소농 선정자 22명을 대상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인 육성을 위한 강소농 경영개선 후속 교육을 내달 1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후속 교육은 비즈니스모델 SWOT 분석·실습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고객을 사로잡는 고객 만족 마케팅, 농업 비즈니스모델 개발 아이디어 도출 방법·실습, 성공적인 시간 관리 등의 내용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경영개선 이론과 실습 교육을 마친 후 교육생 농가 영농현장을 직접 방문해 농장의 운영상황과 문제점, 해결방안 등을 토론하는 현장 크로스코칭(Cross Coaching)을 실시한다.
크로스코칭은 농가마다 가지고 있는 각자의 경영방식, 철학과 대응 노하우를 직접 관찰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교육생 간 객관적인 토론 및 분석을 통해 농장의 강점과 개선점을 도출하고 비교해가며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달 12일에 진행되는 마지막 후속 교육은 그동안 배우고 실천한 내용을 토대로 자기만의 농산물에 신규성, 독창성과 진보성을 더해 새로운 농산물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해 발표해봄으로써 자신감과 희망을 안겨주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8월부터는 강소농 교육 대상자를 대상으로 온라인마케팅, 세무 법률 등을 주제로 효과적인 판매전략과 경영관리를 위한 역량 강화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경영관리 역량 강화와 현장 크로스코칭이 접목된 후속 교육을 통해 농업경영체들의 농장 경영 실태를 파악할 수 있게 방향을 제시하겠다”며 “차별화된 강소농 경영 마인드 확립뿐 아니라 자립성 강한 강소농가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