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이 응급 의료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구급대원들의 역량 강화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전라북도 소방본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손을 맞잡고 권역 내 구급대원 대상 심뇌혈관 질환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119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과 7월 12일, 9월 13일, 10월 1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원광대병원 교수연구동 6층 은혜홀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심뇌혈관질환 발생 시 조기 인식 및 응급처치 능력에 대한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신속한 병원 이송 체계를 구축, 이송에 따른 시간 지연 문제를 개선하여 병원 전 처치 단계의 시간 단축 목적을 가지고 열리게 된다.
이 세미나에서는 급성 심근경색증 진단 및 치료(원광대병원 순환기내과 조재영 교수), 급성 뇌졸중 진단 및 치료(원광대병원 신경과 김영서 교수), 구급대원 응급 감염 관리(원광대병원 응급의학과 허준호 교수), 심뇌혈관질환 구조 사례/구급대원이 꼭 알아야 할 심전도 등(원광대병원 응급의학과 최정우 교수), 응급 의료 현장에서 갖추어야 할 전문 의료 지식에 대해 강사로 나온 전문의들이 최신 지견을 설파한다.
이영훈 원광대병원 예방관리센터장은 “생명이 경각에 달린 응급 의료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구급대원들이 새로운 의학 분야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세미나시간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전북은 심각한 고령화로 심뇌혈관질환이 증가하고 있어 이번 세미나가 환자 발생 시 처치에 도움이 되는 의학 지식 습득 시산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