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로, 중견 작가 9명의 최근작 50여점을 감상 할 수 있는 ‘하늘·땅·사람’전이 내달 17일까지 익산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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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전시공간 활성 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기획전시로 국내 중견 작가들의 작품감상과 함께 전시해설, 전시연계체험을 즐길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작품 속의 자연과 도시의 풍광, 사람은 언뜻 보면 사실적인 모습이지만 그 담담한 이미지 너머에는 현존에 대한 깊고 치열한 성찰이 담겨 있다.
영화나 음악, 사진 또한 사실적인 것을 바탕으로 각자 다른 것을 표현하고 느껴지는 감정이 다르듯이 회화, 조각, 영상 설치 등 예술가의 시선으로 표현된 이미지는 무언가 다른 것을 말하고 있으며 사유에 대한 탐색을 통해 관람객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가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2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해든뮤지움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우수 전시프로그램을 유치하고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여 시대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